[노원/카페] 커플들 사이에서 솔로천국을 외치다 #카페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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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카페] 커플들 사이에서 솔로천국을 외치다 #카페시즌

먹자재단이사장 2021. 11.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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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과자의 날을 지나

솔로들의 전투력을 무력화시키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지막_진짜_최종_제발그만_잎새

 

그러나 수치심이라고는 애진작에 버려버린 저로서는

혼자, 운동끝나고땀에절어서, 추리닝차림으로

커플들로만 가득찬 카페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지마...나...무서워...

 

수치심을 잊어버린 솔로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마치 곡성의 부적과도 같은 저 종이들은

이제 화염 마법을 통달한 저를 막을 수 없습니다

 

 

적의 본진에 도착했습니다

달달함이 문 밖에서도 느껴지는 것은

솔로의 호승심을 증가시킬 뿐입니다

 

 

비어보이는 테이블들이지만

솔로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커플의 영혼들이 자리를 점거중입니다

인테리어조차 솔로에게 일말의 자비심조차 없는 발랄함만이 가득합니다

 

 

카페 어디를 바라보든

고요함과 평온함만이 가득합니다

 

 

더 이상은,,,모 야메룽다!!!!

 

 

 

어서 이 슬픔을 이겨낼 마법물약을 시켜보도록 합시다

 

 

아인슈페너를 시켰습니다

카페[감각] 때와 마찬가지로 커피 밑에 감성적인 종이를 넣어준 것에 

갬성 +100 가 상승하였습니다

 

 

커플의 조상들이 강강수월래를 추며 솔로를 비웃는 장면입니다

화염마법으로 제거하였읍니다

우리네 솔로의 인생은 강강수월래 아래

맑게 빛나는 병처럼 홀로 고고히 서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이전에 이 곳을 홀로 정복하신

위대한 솔로 선지자님의 셔츠에 108배를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naver.me/Fa3nbX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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