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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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14

[원주/카페] 커피향의 파도를 타고 #웨이비커피

완연한 봄이 온 기념으로 제맘대로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꽃인 줄 알았는데 레고였네요 저런거 집에 하나 두고 싶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괜히 힙하고 예쁘네요 그냥 찍어본 전경입니다 바닥이 특이하게 코르셋이더라고요 카페 이름에 맞게 모래 대신으로 둔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힙합니다 틈새에 추가하는 메뉴판입니다 글씨가 좀 작네요 저도 집에 저렇게 두고 싶네요 이게 MZ세대 갬성인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여기 시그니처인 웨이비 커피입니다 아아는 아아맛이고 웨이비 커피는 놀랍게도 https://worldeater11.tistory.com/1 [노원/카페] 까페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아메리꺄노 공양미 대신 눈칫밥 300석을 지게 된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가리기 위해 들의 상..

카페 2022.04.03

[노원/카페] 오후를 달달하게 #달콤제빵소

입춘이 지나고 이제 슬슬 봄 기운이 오는 걸 시베리아 기단이 마지막으로 막고있는 요즘 봄의 달달함을 미리 맞이하러 가 본 곳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달달하게 환영해주는 곳입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기분을 묘사한 사진입니다 밀가루 포대로 데드리프트를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베스트 빵들을 보면 무난무난한 빵들만 있을 것 같지만 이건 그냥 튜토리얼 용 빵이라고 보시는게 편합니다 저녁에 와서 그런지 빵들이 많이 품절된 상태이긴 했습니다 달콤제빵소에서 달콤을 맡고 있는 친구들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맛 빵보다 이렇게 짭짤한 빵을 더 좋아합니다 명란 바게트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생각했던 명란마요 바게트보다는 좀 더 플레인한 맛에 가깝습니다 겉부분은 제가 생각한 맛 그대로입니다 누네띠네와 피자빵 그리고 토마토 포..

카페 2022.02.23

[도봉/카페] 도봉으로 놀로옴 #로로옴

요즘 인스타에 많이 광고가 뜨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하철 뷰 카페라고 홍보를 하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통유리가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 나무가지는 왜 뒀는지 잘 모르겠네요 메뉴판입니다 리얼 초콜릿을 시켰는데 다음번엔 히비스커스 자두 아이스티를 한 번 시켜보고 싶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뭔가 대만 영화 제목같은 슬로건이네요 계단 밑의 애매한 부분을 이렇게 화단처럼 꾸며두었습니다 봄이 되서 꽃을 좀 놔두면 더 예쁠 것 같네요 한 층 더 올라가서 그 지하철 뷰를 한 번 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여기가 배차 간격이 헬 수준인 1호선을 앞에 두고 있어 열차가 생각만큼 자주 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못찍었습니다 살짝 실망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차마 보기 좀 무서운 뷰가 있었군요 부디 저길 들어..

카페 2022.02.05

[종로/카페] 아이언맨, 심슨 그리고 #랜디스도넛

도넛 도넛 도넛 도넛 도우넛? 도오오오오오오오넛 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 동네 가게들의 특징이지만 모든 가게들의 간판이 다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들이 다양한데다 처음 보는 메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나 같이 더럽게 달 것 같이 생겼네요 단숨에 네놈들의 혈관을 졸라 죽여버리겠다 라고 말하는 듯한 험악하게 달달한 모습들입니다 카운터까지 거리가 좀 있으니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메뉴를 생각하시면서 걸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험악해 보이는 녀석들로만 시켰습니다 총 5개 초콜릿 도넛 초콜릿 올드패션 베어 클로우 누텔라 도넛 메이플 츄러스 도넛 이렇게 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먹고 간다고 해도 도넛을 저렇게 박스에 담아주는데 남기고 가는 가능성을 생각해서 박스에..

카페 2022.02.03

[문경/카페] 주인장은 고양이로소이다 #정행소

이번에는 친구가 직원으로 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사실상 지인 찬스입니다 그래도 지역 명소로 꼽히는 카페라고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카페의 입구로 안내하는 스트릿 출신 친구입니다 퉁실퉁실한 뱃살을 커피를 얻어먹기 위해서 모른 척 하기로 합니다 커피에 진심인 표정입니다 카페 바깥에는 많은 상장들이 있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 양조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보니 카페 내에도 양조장의 흔적을 군데군데 보존해놓고 있습니다 카페이름 밑에 전 양조장 이름까지 새겨놓아 리스펙을 표하는 힙합적인 곳입니다 처음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게 지역 명물이나 카페 굿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빨리 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이 곳은 카페가 아니라 문경 검찰청입니다 빨리 조사받으러 가시죠 구 양조장의 뼈대를 그대로 갖고 ..

카페 2021.12.21

[노원/카페] 달 갈끄니까~~#달로 가는 사다리

카페는 다 가봤다고 생각했을때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새로운 곳이 보일 정도로 참 많습니다 이번에 오게 된 이 카페는 교회건물 1층에 있었습니다 아마 교회에서 운영하는 그런 카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참 다양한 문구들이 쓰여있는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지만 여전히 먹히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카페는 적당히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1층이지만 창가뷰도 좋은 편입니다 교회카페에 뱅크시라니,, 참 포용적인 카페입니다 최근에 갔던 카페 중 조용하고 은은해서 가장 주변을 보는 맛이 있었던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사진 찍느라 정작 메뉴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http://naver.me/FuQL0rD8 네이버 지도 달로 가는 사다리 map.n..

카페 2021.12.19

[노원/카페] 커피의 50가지 그림자 #커피베스코

블로그를 하면서 저희 동네에 있는 카페는 왠만하면 다 가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없다고 생각하면 가끔씩 얼굴을 마주하는 바선생님처럼 오늘도 새로운 카페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 High라는 영단어에서 맛 뿐만 아니라 가격도 높아질거란걸 그 땐 몰랐습니다 저 40% 할인이라는 글을 보고 와 여기 정말 혜자 장사하네 라는 생각만 했지 왜 정가가 비쌀거란 생각은 안해봤을까요 커피는 저걸로 전화해서 시키면 됩니다 입고 있는게 아빠 깔깔이인 이유는 옷이 저거 밖에 없어서가 아니고 감각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가 이런 옷으로 오기 안좋은 곳인지 몰라서 입니다 https://worldeater11.tistory.com/2 [노원/카페] 까페러버는 프라다를 입는다 #감각 오늘은 정말 누가 봐도 =나 감성카페다= 를 강..

카페 2021.12.06

[노원/카페] 원두 깊은 나무 #커피나무

성인이 되기 전부터 자주 가던 카페고 이 블로그를 계획하게 된 장소입니다 어쩌다보니 이제나마 올리게 되었네요 뒤에 있는 메뉴판에는 다른 카페에도 있을만한 기본적인 메뉴들만 있습니다 여기서만 마시고 싶은 특이한 메뉴들을 찾으신다면 케이크 위에 있는 메뉴 사진을 보면 됩니다 평소에는 여기서 아메리카노만 마셨지만 이번에는 블로그를 위해서라도 특이한 메뉴에 도전해봤습니다 토피 맛은 할아버지 사탕 맛 밖에 모르는터라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이번엔 이걸 주문해 보았습니다 마틸다를 재밌게 보셨다면 입맛을 다실만한 메뉴가 있습니다 딱봐도 꾸덕꾸덕하게 혈관을 행진하실 용모입니다 축구장 잔디보다 더 파릇파릇한 색깔을 갖춘 녹차 케이크입니다 조명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저 색깔입니다 색깔만 보고 맛이 궁금해지는 케이크는 처음입..

카페 2021.11.27

[이태원/카페] 그집으로와 / 아 그집? #경리단그집

카페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사진부터 투척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이런 집은 아닙니다 디즈니 공포 애니의 배경이 될만한 이런 집도 아닙니다 "그 집" 입니다 참 대충 지은거 같은 이름이지만 묘하게 끌립니다 원래 소설도 첫 문장이 제일 중요한만큼 이미 이름만으로 어그로를 끌려버린 이 카페는 다음에도 오게될 거 같은 느낌이 벌써 듭니다 블로그를 하느라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더럽게 사진 못 찍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진 찍는 법을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안합니다 다시 찍는 것 역시 하지 않습니다 이쯤 글이 쌓인 것을 다 읽으셨으면 느끼셨겠지만 맛집 블로그이기 이전에 개드립 배출용 블로그입니다 사실 저 밑에 있는 싱글 오리진 커피 중에 마셔보고 싶었는데 어느것을 고를까요를 하던..

카페 2021.11.18

[노원/카페] 시든 마음에 커피란 꽃을 심다 #시드누아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동네 맛집이나 카페를 하루에 한번 정도는 찾아보는 편인데 제가 방구석에서 홀로 썩어갈 때 바깥 세상에서는 많은 맛집과 카페가 생겨나고 있었답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우리동네의 새로운 명물로 건축된 요런 건물이 있답니다 월세가 55만원이라는데 손발이 발발 떨리는 그런 금액입니다 언제쯤 저런데 살 수 있을지 원. 쨌든 그 건물 1층에 이런 카페가 있습니다 괜찮다고 하는 글을 많이 봐서 가야지 가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번에 오게 되었습니다 전 당연히 여기가 입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세상에 이게 입구라니 보통 이런 문은 인테리어 아닙니까? 요즘 인싸감성 카페는 문 여는거부터가 고난의 시작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전우들을 모두 탄수화물의 좀비들에게 빼앗겨버린 패잔병들의 모습입..

카페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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