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맛집] 애 둘 감성 예술 #애슐리퀸즈

뷔페

[강북/맛집] 애 둘 감성 예술 #애슐리퀸즈

먹자재단이사장 2021. 11. 27. 17:52
728x90
반응형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뷔페 브랜드가 있습니다

쿠우쿠우라던가

빕스라던가

계절밥상이라던가

 

딱히 꽃히는 메뉴가 없고

그냥 다양한 메뉴를 한꺼번에 먹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되는 곳들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던 어느날

평소엔 별 생각 없던

애슐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80년대 할리우드에 있는 극장 간판 같은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후불이 아니라 선불입니다

그리고 키오스크를 씁니다

21세기에 잘못 태어난 기계치에게는 시련 그 자체입니다

 

 

애슐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이렇게 다양한 신메뉴 이벤트를 합니다

이걸로 혀의 쾌락을 느낀 적은 별로 없지만

시각적인 쾌락은 꽤나 좋은 편이니까

절반 정도는 늘 성공하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애슐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뷔펜데도 불구하고 한 바퀴 돌고나면 먹을걸 다 먹을 정도로 가짓수가 적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는 애슐리 브랜드 중에 상위 브랜드인 퀸즈여서 그런지 몰라도

매장의 크기도 크고 음식 종류도 꽤 다양합니다

그리고 피자몰에서나 보던 언택트 리턴 존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잘려버린 알바생1의 자리를 대체한 아이입니다

 

 

신메뉴 이벤트의 주인공인 타코입니다

개인적으로 양고기였으면 훨씬 더 타코에 가까운 맛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돼지고기를 사용했는데

적당히 먹을만합니다

다만 타코라는 강렬한 맛에 비해 애슐리타코는 좀 슴슴합니다

예상했던 맛보다 조금 약한 맛이었습니다

 

 

그릴 코너입니다

전반적인 공통점은 기름이 많다는 겁니다

근데도 맛은 슴슴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느끼한 맛이 더 강한 편입니다

 

 

정성을 담은 한식 코너입니다

저는 정성보다 칼로리를 담고 싶어서 걸렀습니다

 

 

코끼리밥 코너입니다

과일이 과일 맛이죠 뭐

 

 

애슐리에서 한 번도 본적 없던 초밥 코너입니다

놀랍게도 먹을만한 초밥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연어정도?

 

보자마자 정말 애슐리스러운 초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고나서 생각난 짤이 있는데

 

이 짤 하나로 요약가능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튀김 및 양식 코너입니다

튀김 이나 양식 임에도 불구하고

앞의 그릴코너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간 맛입니다

그래서

맛이

그냥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이 슴슴해서 그런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원래 애슐리가 이렇게 간이 약한 맛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입맛이 더 센 걸 원하게 된 걸지도 모르죠

그래도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맛있었습니다

 

 

어제 남은 스파게티 면을 짬처리한듯한 메뉴입니다

그래도 맛은 오히려 파스타들보다 나았습니다

 

 

디저트 코너입니다...만

생각보다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케이크 류가 맛있었으니 의미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슈렉의 피

 

더이상 드림웍스에서 실적이 나오지 못한

슈렉과 그의 동족들은

만리타국 한국의 어느 뷔페에서 

어린이들의 행복을 다른 방향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갔던 애슐리였는데

기억 속에 있었던 것보다

메뉴 수는 더 많아졌는데

선택지는 오히려 더 좁아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매달 신메뉴 이벤트가 있으니

저 신메뉴 하나 먹는 걸로도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적당한 뷔페라고 생각합니다

 

http://naver.me/xZDOXRSZ

 

애슐리퀸즈 미아사거리역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701 · 블로그리뷰 600

m.place.naver.com

 

 

좋아요와 구독은..

여기가 아닌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