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맛집] 오리는 꿱꿱 버거는 쉑쉑 #쉑쉑버거

최근 개장한 고든램지 버거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이 버거는 너무 맛있어서 접시까지 갉아먹겠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근처에서 나름 합리적인 대안책을 찾아냈습니다

 

 

한때는 몇시간 동안 

줄까지 서서 먹던 쉑쉑이

이렇게 금방 왕좌를 잃어버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번 고든램지 버거와 내용물이 거의 비슷해 보이는 이 트러플 버거

제가 직접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다른 버거 브랜드와는 다르게

이런 디자인이 아름다운 오브제들을 두는게

쉑쉑의 인테리어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다들 키오스크를 쓰는데

쉑쉑은 아직 카운터가 남아있습니다

저런 감성은 키오스크가 이길 수 없죠

뭔가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에서 

한발짝 벗어나는 기분이랄까

 

 

대충 이렇게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봤던 고든램지버거 중에

포레스트 버거랑 비슷해 보이는 버거의 외형입니다

 

 

제가 이렇게 버거 내부를 굳이 "분석"을 하는건 또 처음입니다

패티

치즈

루꼴라

구운 양파

트러플 소스

이렇게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이게 진짜 트러플 냄샌지는 찐 트러플을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진짜 좋은 향이 납니다

농담 안하고 먹을 때마다

한 번씩 냄새 맡고 먹었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좀 변태같네요

여튼 그 정도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쉑쉑 최고의 메뉴는 이 치즈 프라이입니다

모든 버거 브랜드 감자튀김 중에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치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꼭 드십시오

 

이걸 먹어보니까 드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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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든램지 버거 꼭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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