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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사실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더 참으면 호그와트 입영통지서가 올 것을 믿고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고독한 수라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커플들의 주 서식지인
양식 식당에서도 의연함을 유지하기로 합니다
계단 하나하나를 내려갈 때마다
커플의 기운이 더 짙어져가지만
버티면서 내려갑니다
저기 써있는 글들이
빨리 도망가라는
이전 솔로들의 외침인 것 같습니다
꿋꿋하게 혼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황량한 솔로들의 무덤은
오늘도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아웃백 투움바와 뭐가 다른지 느껴보고 싶어서
투움바 파스타를 시켜봤습니다
피클은 기본적이지만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가운데에 있는 걸 보니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은것 같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호그와트 입영통지서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아웃백 투움바파스타보다는
로니로티의 오이스터 크림파스타와 더 결이 맞다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맛도 어느정도 유사성을 띄고요
제가 예상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새우가 작은 것과 큰 것이 같이 있어서
새우덕후인 저로서는 행복한 한 그릇이었습니다
네이버 지도
광진구 화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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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와 구독은..
아
여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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