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취미가 와인으로 옮겨가버렸습니다.덕택에 돈이 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거 같지만언젠가 비트코인이 이 모든 금전적 손해를 회복시켜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근에 마신 와인입니다.고른 기준은 뭔고 하면탄닌감당도바디감기타 등등하나도 아니고 걍 이름 맨 위에 샤또 두 글자 보고 샀습니다.가격이 17900원이었던가같은 샤또로 시작하는 페트뤼스가 대충 800만원 정도 하니까한 400분의 1 페트뤼스 맛은 나지 않을까요?물론 페트뤼스도 안 마셔봤으니까 몇분의 일 페트뤼스건 말건 알 일은 없을 거 같긴 합니다. 대충 찍어본 뒷면입니다.90프로 메를로, 5프로 카베르네 프랑, 5프로 카베르네 쇼비뇽이라고 합니다.늘 궁금한 건데 쟤들 생으로 먹으면 거봉보다 맛있을까요. 코르크에 빈티지가 써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