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맛집] 버거의 용안을 뵈옵니다 #버거킹

한국에는 수많은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존재합니다

 

[어머니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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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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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꾸도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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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소개 맛집

 

 

 

버거의 왕 버거킹께서 계시는

궁전 앞입니다

왕의 자비를 보여주는

할인 이벤트가 가득 붙어있습니다

 

 

1954년부터

왕좌를 계속 지켜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21세기에 잘못태어난 저같은 기계치들은

문앞에서 쫒겨날 수 있는

자비 없는 수문장입니다

 

 

왕께서 자비를 베푸사

통새우와 치즈를 추가해주셨다 하더라

 

 

왕궁의 전경입니다

 

 

 

기다리던 중에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나마 양심이라는 건 남아있어서

콜라는 제로콜라로 시켰습니다

 

 

왕의 용안을 뵈옵니다

 

 

버거킹에서 항상 통새우와퍼만 시키는 이유입니다

새우가 정말 맛있습니다

 

 

황금도 그렇고

치즈도 그렇고

감자튀김도 그렇고

노란 건 좋은 거니까

있는대로 추가하십시오

900원만 더 내면 왕의 자비력이 900배 상승합니다

 

 

 

코코넛 새우 튀김이지만

코코넛은 맛보다 향을 추가하는 역할입니다

그래도 사이드 메뉴로서 

갠적으로 버거킹에서 제일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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